본문 바로가기

개월별 아기 구강관리 불소치약 안전해요

돕는배필 2023. 3. 2.

아기 구강관리의 중요성

신생아도 구강관리가 필요하다. 개월별로 영유아의 구강관리 법을 정리했다. 불소도포에 대한 오해는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므로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문제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목차

    첫니 나기 전 아기 구강관리

    유치가 나기 전 아기들은 세균이 잘 서식하는 곳인 잇몸이나 혀를 닦아주면 좋다. 가제 수건을 끓인물로 적셔 사용하거나 구강 전용 티슈를 사용하여 닦아주면 좋다. 마지막 수유 후 자기 전과 아침수유 후 하루 2번 정도 닦아주는 것이 좋다. 혀는 깊숙이 넣으면 구역질을 유발하니 혀 앞쪽만 가볍게 닦아 주는 게 좋다. 아기들의 첫니는 5~6개월 사이에 난다. 아기들은 치아가 나오는 시기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돌이 지나도 치아가 나지 않았다면 치과검진이 필요하다. 늦더라도 결국 다 치아가 난다면 문제는 없다고 한다. 한 가지 오해가 있는 부분은 영양 부족으로 이가 늦게 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자. 유치가 늦게 난다면 영구치도 늦게 나는 경향이 있다. 치아도 좌우대칭으로 잘 나는지 관찰해 주는 게 좋다. 송곳니 어금니 왼쪽 오른쪽 치아가 나는 시기를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치가 난 후에 첫니 날 때까지는 이가 없으니 양치가 필요없을 것 같지만 혀의 주름이나 잇몸에도 충치세균이 살 수 있다. 6개월 아기의 절반 정도가 충치세균에 감염되며 감염을 늦출수록 충치에 감염될 확률이 적어진다. 어른과 같은 컵이나 숟가락을 사용한다든지, 같은 치약 사용, 음식을 입으로 식혀 후-하고 불어서 주는 행동 등 간접적으로 세균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주양육자도 충치세균을 줄일 수 있는 관리가 같이 필요하다. 주양육자도 불소가글 사용이나 단 음식을 접게 섭취하는 노력을 동반하면 좋다. 이앓이 시기에는 치발기를 차갑게 해서 수유전 잇몸에 대준 후 수유하거나 젖은 수건을 차갑게 해서 물어뜯거나 하면서 통증완화를 시켜주는 것도 방법이다.

     

     

    6개월 첫니가 난 후 구강관리

    유치 첫니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며 만 6세부터는 영구치 첫니가 나기 시작한다. 만3세까지는 유치 20개가 순서대로 나오는 시기이다. 6개월 이후에는 밤중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좋고, 꼭 밤중수유가 필요하다면 분유나 우유보다는 물을 주는 것을 추천하며 수유 후 반드시 거즈로 입을 닦아 주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식이나 밥을 시작했을 때는 오래 무는 습관이 있는지 확인해 준다. 아기가 첫니가 났다면 거즈나 손가락 칫솔은 사용하지 말고 어린이 칫솔을 사용을 추천한다. 1000ppm 불소치약을 쌀알만큼 사용하여 칫솔질을 하며 하루 2번 이상 양치한다. 적절한 용량의 불소는 양치의 물리적인 양치 효과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불소는 불소증(불소를 장기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이, 뼈, 신장, 신경계, 생식계 등 나타나는 신체상의 병증)이라고 하는 부작용을 걱정하여 스스로 뱉을 줄 아는 시작하는 만 3세 이전까지는 무불소 치약을 권장했었지만 이후 불소에 대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불소를 안전 용량에만 맞춰 쓴다면 아이가 불소를 삼켜도 문제가 없고 안전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시기별 불소의 안전용량은 3세 이전이라면 쌀 한 톨 크기이며 3세 이후에는 완두콩 크기이다. 이 내용은 2014년부터 새로 개정된 내용이다. 불소치약으로 하루 2회 그 외에는 무불소 치약이나 저불소 치약으로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하며 단것 먹고도 반드시 양치하는 것은 기본이다. 양치를 하지 못했을 때는 물로만이라도 입안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불소도포는 6개월부터 가능하며, 어금니가 나오면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6개월 이후 도포를 했을 때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불소도포간격은 3~6개월 간격마다 도포하는 것을 권장하며 충치 고위험군은 3개월마다 1번씩(3년 안에 충치가 1개라도 있는 경우) 불소도포는 충치가 없는 치아에서는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 주기 때문에 가급적 도포하는 것을 추천한다. 불소도포는 작은 충치의 경우라면 충치 진행을 멈추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유치는 어차피 빠질 거라 치료 안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까지는 유치 20개 나오고 빠지며 또 영구치 28개가 나오는 시기로 굉장히 변화가 많은 시기이다. 치아 표면이 튼튼해지는 광화라는 과정은 치아가 나오고 2년간 침의 좋은 성분에 의해 완성이 된다. 치아가 나오고 2~3년 동안이 가장 충치에 잘 걸리는 기간이기 때문에 이 시기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어릴 때 충치가 잘 생기면 어른이 돼서도 충치 위험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유치는 씹는 역할도 하고 발음에도 필요한 역할도 한다. 유치는 영구치가 나오는 자리를 잘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충치 때문에 감염되거나 먼저 빠지거나 하면 치아들이 쓰러질 가능성이 있다.

     

    3세~6세 구강관리

    이 시기의 특징은 새롭게 치아가 나지 않지만 가지고 있는 유치를 쓰는 시기이다. 유치의 간격이 서서히 좁아지는 시기이며 치실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톱처럼 생긴 아이용 치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치아를 다 치실하기는 어려우니 어금니 4군데를 매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직방향으로 넣으면 잘 안 들어가니 살살 비비듯이 톱질 비슷하게 치아 사이사이에 치실을 넣어 관리해 준다. 이 시기의 1000ppm 불소치약은 완두콩 크기만큼 짜서 써야 한다. 불소를 삼켜도 안전한 용량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자. 아이가 뱉지 못하거나 치약을 먹는 경우는 입을 오므리고 삼키기 때문에 입 한쪽에 다른 칫솔을 끼워 넣어 입을 오므리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이들 양치 몇 분이 적당할까? 양치는 시간보다 얼마나 꼼꼼히 닦느냐가 중요하다. 치아의 모든 면을 적어도 3번 이상 닦는 것이 중요하다. 볼쪽면을 다 닦고 씹는 면을 닦고 혀쪽면을 순서대로 닦아주면 된다. 치과에서 어느 부분이 덜 양치가 되어있는지 확인 후 앞으로 그 부분을 잘 보완해서 닦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24~36개월의 아이들은 구강적으로도 예민할 수 있고 신체발버둥과 자기주장이 심해지는 시기로 자율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 양치를 시키기 어려우니 각 가정마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진행하자. 몸부림을 심하게 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첫째로는 안전이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팔다리를 잡고서라도 진행한다. 2인 1조로 진행하거나 엄마의 허벅지로 고정하여 진행한다. 아이와 마주 앉아서 진행하기보다는 아이를 앞보기로 안고 진행하는 것이 수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