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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태열일까 아토피일까 태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돕는배필 2023. 2. 15.

목차

    1. 태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에 붉은 병변이 올라오는 경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열이 맞다. 하지만 얼굴에 올라오는 모든 경우를 우리가 태열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태열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다양하다. 비립종,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등 기저귀 발진이나 건조 피부 등을 통틀어 태열이라고 칭한다. '태열'이라는 용어는 의학용어가 아니다. 아기 몸이나 얼굴에 뭐가 올라왔다는 표현일 뿐이다. 쉽게 말해 어린 아기 피부에 생긴 모든 피부병이 해당된다.

    영아습진 = 피부염 = 태열
    *접촉성 피부염 - 땀띠, 입주위의 습진, 기저귀 발진
    *아토피 피부염
    *화폐상 습진 (동전모양의 습진)

     

     

    2. 태열이 생겼다면?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통해 진료를 받는것이 우선이다.
    피부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다르며 대부분 그냥 두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보습제만으로도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스테로이드 연고로 치료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처방받은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하니 제대로 사용만 하면 안전하다.

    로션과 수딩젤은 듬뿍바르는것은 지양한다. 화학성분이 포함 안된 로션은 없다. 자극하지 않는다면 절대 흉지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태열은 유아기에서 소아기로 넘어가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발라주거나 빨리 해결해줘야 한다는 불안감은 접어두자
    신생아때는 안정화 되지 않은 호르몬의 변화들로 피부변화가 다양하게 일어나는데 보통은 1세 전후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3. 태열 관리법


    너무 덥게 키우지 않는다. 실내온도는 22도 전후를 유지한다. 습도는 40~50% 정도로 유지하며 목욕은 하루 1번 꼭 필수로 해야하는것은 아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헤파필터 공기청정기 사용도 추천한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보습제 사용이 좋고 30분 간격으로 얇게 자주 덧발라 주는것도 필요하다.
    아이가 불편한 증상이 있는지 잘 관찰하는것도 중요하다 아기가 가려운지 , 진물이 나는지, 노랗게 빨갛게 변화하는지도 관찰이 필요하다.

     

    4. 태열이 아토피로 변할까?

    태열은 신생아 시기에 피부에 생긴 모든 상황을 태열이라고 칭하기 떄문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무조건 번지는것은 아니다. 아기들은 피부장벽이 약하다. 면역세포들이 아직 미숙하여 피부안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을 영아 습진이라고 한다. 돌에서 두돌 정도가 되면 대부분 태열은 좋아진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이 있으며, 만성적인 염증으로 분리한다. 진단 자체를 아토피인지 태열인지 구별하기 어려워 일반적으로 태열 관리하듯이 아토피 피부도 똑같이 관리하며 악화요인을 제거한다.
    개월수가 지났는데도 만성화 되면 아토피로 진단한다. 하지만 이것은 태열이 아토피로 변화하는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5. 태열은 저절로 좋아질까?

    대부분 영아기에서 소아기로 넘어가면서 좋아진다. 하지만 피부염에 따라서 다르며 처방받아야 할 피부가 따로 있다.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처방받자. 의사의 진단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다.

    6. 태열에 스테로이드 연고?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를 발라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 안으로 숨어들어가는 것은 오해이다. 다만 태열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생각은 갖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만 사용한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라고 해도 걱정은 없겠다. 필요에 따라 아기에게 맞는 보습제도 처방받자.

    7. 실내온도가 더워서 태열이 심해질까?

    열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한다. 하지만 아기를 키울때 22도 전후정도로 시원하게 키우는것이 중요하다. 열이라는 말이 들어가 열과 연관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아기를 꽁꽁 싸맨다고 태열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아기를 많이 싸두는것은 추천하진 않는다.

     

    8. 산모가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어 발생한다?


    전혀 아니다. 네이버에 태열검색 시 나오는 대표 결과인데 임신중 음식과 태열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고 한다.

    9. 아토피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

    음식 알레르기에 의해 아토피가 발생되는 경우는 드물다. 30% 정도의 확률이라고 하는데 나머지 70%는 음식과 전혀 관련없는 아토피 진단이다.  음식을 가려먹이는 경우 아이의 영양결핍과도 연관된 문제라 이 부분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자. 흔히 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거나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추천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유식을 늦게 했을 경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혼합수유는 4~5개월 이유식을 시작하고 완전 모유수유를 한다면 6개월에 시작하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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