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꼽소독과 관리하는 방법 소독제 사용 필수아님
뱃속에서의 태아는 탯줄로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도 이를 통해 내보낸다. 생후 탯줄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도 거무스름하게 변하고 탯줄도 딱딱해진다.
생후 2주 전후로 탯줄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적이다.
목차
1. 배꼽관리 방법?
배꼽 소독이라는 표현은 사실 가이드 라인에는 없는 표현이라고 한다.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자연건조 방법을 추천한다. 국소적 소독제나 항생제 사용은 피해한다는 세계보건기구 의견이 있으며, 깨끗한 환경에서 청결한 관리와 자연건조로 잘 말려주기만해도 전혀 문제 없다는 의견이다.
조리원에서는 생리식염수나 70% 알콜소독솜으로 관리해주기도 한다. 여기서 강조할 점은 알콜소독을 사용하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꼭 사용할 필요는 없다라는 것 이다.
2. 배꼽소독 하는방법?
멸균 생리식염수나 소독제는 70% 알콜 소독솜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 약국에서 판매하는 삼현코튼볼을 구매했다. 동글동글한 솜재질에 알콜이 뭍혀져 있다)
- 탯줄이 떨어지기 전이라면 제대위 아래를 소독한다
- 제대가 떨어졌다면 배꼽 안에서 바깥으로 소독솜을 뭍여주고 잘 건조한다.
3. 배꼽소독시 주의사항
통풍이 정말 제일 중요하다. 자연건조 강조강조!!!
기저귀 채울 때에 배꼽 아래로 채워 배꼽에 기저귀가 닿지 않도록 한다. 배꼽이 떨어지고 나서는 3~4일 이후 통목욕을 한다. 목욕후에도 마찬가지로 잘 닦고 잘 말려야 한다.
배꼽위로 연고를 따로 바른다거나 파우더를 사용하는것은 금물이다. 특히 빨간약 소독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이 경우에는 주의해야한다 (포비돈 사용시 갑상선 저하증 우려)
4. 배꼽이 이렇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배꼽에서 냄새가 나거나 진물이 난다.
- 진물이 난다면 알보칠 바르는 걸 추천한다고 한다.
- 배꼽 주면의 발적(붉음증)
- 배꼽탈장, 올챙이배꼽 : 생후 6개월동안 심해질 수 있고 그 다음에 서서히 좋아지면서 만1세에는 대부분 없어진다고 한다.
-배꼽에 새살이 생기는 경우 (육아종) : 육아종의 경우 진물이 계속난다 10% 질산은용액으로 배꼽을 지져 소독을 한다. 육아종 부분이 까맣게 아물면서 아물게 된다. 수회 이상 반복치료 해야한다.
- 배꼽염 : 미열을 동반하고 배꼽주변이 붓고, 아이가 보챈다. 심해질경우 복막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한다. 배꼽을 잘못 소독했을때 발생한다. 항생제 처방이 빠르게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는것이 좋다
- 생후 3~4주가 지나도 배꼽이 떨어지지 않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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